불확실성 시대의 기업 전략

혁신 챔피언 양성해 외부 역량을 조직에 이식하라

2호 (2008년 2월 Issue 1)

창조경제 패러다임에서 외부에서 흡수한 역량을 조직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려면 개별 조직원 수준에서 ‘혁신 챔피언’이 많이 배출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흡수능력(외부의 지식과 기술을 잘 흡수하는 역량)의 높음과 낮음, 사내 기업가정신의 높음과 낮음 등 두 가지 차원으로 구분했을 때 기업들은 다음의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시장 전문가 기업:창업자가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기술이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이다. 내부 마케팅 능력을 중시하고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여 기술 확보 및 기술제휴를 추진.
 
2. 외골수 장인 기업:창업자가 연구자 출신. 내부의 학습체계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지만 지나친 자신감으로 외부 기술획득에 대한 니즈가 낮아서 자칫 편협한 집중으로 치달을 위험이 있음.
 
3. 기술개척자형 기업:뛰어난 기술적 아이디어를 보유했고 신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차이. 연구개발 조직으로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개척하기 때문에 내부에서 혁신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함.
 
4. 건설가형 기업:창업 초기부터 계획한 사업을 확장시키고 치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외부 투자자를 유인한 기업. 기업 확장과 기술 확보를 위해 M&A를 적극 검토하고 짧은 시간 내에 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 이전에 흡수한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내외부의 역량을 재구성하는 능력을 발휘해 경쟁우위를 창출.
 
Vol.68 p.33 [‘혁신 챔피언’의 모험정신을 북돋워라] ·이현숙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동아비즈니스리뷰 298호 Future Mobility 2020년 6월 Issue 1 목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