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Letter
동아비즈니스포럼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커지면서 포럼 주제와 연사 선정에도 매년 몇 겹의 신중함이 더해지게 됩니다. 2024년에도 경영계의 핵심 화두가 된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면서 이 기술을 조직 내 안착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다 보니 이번엔 기술 수용적 조직 환경 구축과 리더십의 역할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수능 날만큼이나 높은 확률로 매년 한파 또는 궂은 날씨와 함께 맞게 되는 동아비즈니스포럼. 청중 여러분들은 과연 어떤 기대로 시린 새벽 공기를 가르며 포럼장을 찾아주시는지 생각해봤습니다. 최근 몇 년 치 DBR 기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보면 자주 등장한 단어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 분명한 ‘불확실성’…. 바로 이 키워드에 대한 솔루션 모색이 여러분이 매년 연말, 귀한 시간을 내주시는 이유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최근 몇 해간 경영인들을 불안에 떨게 한 경기 침체, 전염병, 전쟁, 무역 분쟁 등의 악재에 이어 이번 행사 바로 전날 밤 발생한 계엄 사태까지 더해져 2024년의 포럼은 그 어떤 때보다 큰 불확실성을 체감하며 시작됐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예년보다 더 많은 청중이 몰려들어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포럼장, 그리고 강연에 집중하는 뜨거운 눈빛 속에서 난세에도 식지 않는 위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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