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rend in Digital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등록되는 미국의 킥스타터에서는 지난해 8월 작은 큐브 하나가 목표액의 430배를 크라우드펀딩해 화제가 됐다. 피짓 큐브가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인 이후로 오랫동안 존재해왔던 인간의 행동이지만 무가치하게 여겨졌던 피짓을 다시 바라보고 이것을 응용한 신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꼼지락거리며 계속 반복하는 물리적인 행위가 지루한 일상에 재미를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활용되는 한편 집중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짓을 하기에 최적화된 장난감 하나로부터 부정적인 이미지의 피짓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하고, 독특한 사용자 경험의 하나로 승화하는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집중력 향상 돕는 ‘피짓 큐브’
영어 단어로 ‘피짓(Fidget)’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계속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볼펜을 돌리고, 다리를 떠는 것과 같은 습관적인 버릇을 일컫는 동사다. 피짓 큐브(Fidget Cube)의 육면체는 버튼, 조이스틱, 스위치, 롤, 스핀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 간단한 피짓 행위를 할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피짓 행위를 쓸데없는 일이 아닌 ‘놀이’로 전환한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 즉, 물체에 집중해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함으로써 ‘쓸데 없는 일’을 ‘재미의 요소’로 진화시킨 것이다. 사람들은 오랜 시간 가만히 있으면 오히려 불안해 한다. 이때 크게 신경 쓰이지 않으면서 반복하는 자극은 예민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이 큐브는 이러한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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