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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Case Study: 패션·뷰티 SNS 플랫폼 ‘스타일쉐어’의 성장 전략

“오늘 뭘 입지?” 일상 질문에 답하려 창업
매일 댓글 5만 개 호응하는 쇼핑 앱으로

이방실 | 271호 (2019년 4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패션·뷰티 쇼핑 앱 ‘스타일쉐어’ 성공 요인
1. 본질에 집중한 플랫폼 설계
: 플랫폼 안에서 정보와 상품, 사회적 통화(평판, 명성 등)가 원활히 교환될 수 있게 ▲유용한 정보 순서로 댓글 제시 ▲콘텐츠에 상품 태그 접목 ▲인플루언서 유저들과의 컬래버레이션 실천
2. 젊은 세대에 대한 통찰에 기반한 사용자 중심 사고
: 실속을 중시하고 즉각적 피드백을 원하는 Z세대 특성에 맞게 ‘빅 브랜드’ 대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위주로 상품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 패션 챗봇 서비스 제공
3. 사용자 혁신 통한 차별화된 가치 창출
: 사용자의 댓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용자들의, 사용자들에 의한, 사용자들을 위한’ 플리마켓 운영
4. 고객 구매 여정의 단계별 접점을 파악한 비즈니스 모델
: 5A(Aware, Appeal, Ask, Act, Advocate:인지, 호감, 질문, 행동, 옹호) 모델의 단계별 접점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 사용자(고객)들을 충성도 높은 옹호자로 만드는 데 성공



편집자주
이 기사의 제작에는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김지우(서강대 경영학과 3학년) 씨, 홍지선(경희대 호텔경영학과 4학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다음 중 “ㅈㅂㅈㅇ”의 뜻은?
① 제발조용 ② 제발좀요 ③ 제발자요 ④ 정보좀요


이 문제를 듣는 순간 정답을 바로 맞힌 사람은 인터넷 쇼핑이나 커뮤니티 활동 좀 해봤을 가능성이 크다. 연령층도 십중팔구 10대나 20대 초반, 많아 봐야 30세 미만일 확률이 높다. 정답은 4번. 어떤 제품에 대한 브랜드나 가격, 판매처 등의 정보를 요구할 때 사용하는 ‘초성(初聲)’ 신조어다.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이 유행어는 10대들이 ‘최고로 애정하는 애플리케이션(최애앱)’ 스타일쉐어(StyleShare)에서 탄생했다. 1 스타일쉐어는 패션, 뷰티와 관련한 다양한 스타일 정보를 공유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쇼핑 앱이다. 봄철엔 어떤 스타일의 재킷을 입는 게 좋을지, 데님 팬츠에는 어떤 셔츠를 받쳐 입는 게 좋을지 등 ‘오늘 당장 내 일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스타일링 노하우가 넘쳐난다. 사용자들은 자신만의 패션 코디나 메이크업 노하우를 사진에 담아 스타일쉐어 플랫폼에 올리고, 다른 사용자들이 올린 이미지를 살펴보며 필요한 정보를 찾아간다. 서로에게 “정보좀요” “담아가요” 같은 댓글을 남기면서. 그러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발견하면 그 즉시 앱에서 물건을 구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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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방실

    이방실smile@donga.com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기자 (MBA/공학박사)
    - 전 올리버와이만 컨설턴트 (어소시에이트)
    - 전 한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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