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Case Study: 英 스포츠웨어 브랜드 ‘짐샤크’ 성장 스토리
짐샤크(Gymshark)는 2012년 영국 버밍엄의 작은 차고에서 19세 대학생 벤 프랜시스가 시작한 개인 프로젝트에서 출발했다. 나이키·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강자와 정면 승부하기보다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를 전면에 내세운 팬덤 기반 마케팅과 한정판 ‘드롭(drop)’ 출시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판매 채널은 처음부터 자사 몰에만 집중했다. 가격·경험·데이터를 직접 통제하며 고객 피드백을 즉시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D2C(Direct-to-Consumer)’ 모델을 고수한 덕분에 재고 부담을 줄이고 희소성과 커뮤니티 결속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냈고 2020년 제너럴 애틀랜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억 파운드(약 1조7000억 원)의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짐샤크의 성장 배경에는 관계·경험·데이터를 정교하게 엮은 D2C 철학과 이를 뒷받침하는 팬덤 중심의 브랜드 문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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