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으로서의 애자일이 각광을 받으면서 애자일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결과가 시원치 않다. 애자일을 실행하는 태도를 모방하기보다는 단순히 성공한 애자일 모델만을 모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자일 문화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중요한 것이 ‘애자일 코치’다. 애자일 코치는 내부 컨설턴트(in-house consultant), 변화 에이전트(change agent), 문제 해결사(trouble-shooter), 교사(teacher), 리더(leader) 등 다양한 역할을 하며 애자일 문화를 조직에 확장시킨다.
애자일의 탄생과 확산 ‘애자일(Agile)’이라는 용어는 2001년 탄생했다. 그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구루 17명은 미국 유타주의 한 스키 리조트에 모여 더 나은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대해 논의했고 그 결과를 선언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선언문 11 Manifesto for Agile Software Development <http://agilemanifesto.org/>
닫기 에 애자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애자일은 빠르게 확산되며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고 개발자들이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더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개발 패러다임이 됐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애자일의 가치와 다양한 실천 방법은 이미 대중화됐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