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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테크

항만-양식장에 AI 심는다… 해수부, 신속 상용화 20개 과제 착수

동아일보 | 업데이트 2026.07.23
[공기업 감동경영]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유망 기업 지원을 통한 시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출항의 닻을 올렸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의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전재우, 이하 진흥원)은 엄격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틀을 벗어나 첨단 기술을 해양수산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장 수요를 반영한 AI 응용 제품을 1∼2년 내 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모에서 총 147개 기업이 지원해 7.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해양수산 AI 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약 2개월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12∼18개월의 사업 기간 내 항만 및 물류, 해양 교통·안전, 수산양식, 해양 환경·관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수행해 최종 제품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 관리 체계를 공유하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저한 과제 관리는 물론 기업의 애로 사항 점검을 통해 사업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IR), 해외 판로 개척, 국내외 홍보 등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적시에 제공해 우수 제품의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해양수산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서 인력 고령화와 작업 환경의 위험성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공정 혁신과 항만 물류 서비스 개선을 이끌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훙원장은 “유망 AI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여 해양수산 분야 AX를 선도하고, 참여기업 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실 만한 경쟁력 있는 우수 제품이 신속 상용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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