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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바라보는 두 가지 측면

374호 (2023년 08월 Issue 1)

이규열
동아일보 기자
kylee@donga.com
류종기 류종기
류종기
EY한영 상무

필자는 EY한영 리스크 컨설팅 리더로, 26년 이상 기업의 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LG그룹 Chief Risk Officer(CRO) 조직의 Risk Advisor와 과기정통부 복합·대형위기(X-이벤트) 총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RIMS 리스크관리협회 한국 대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겸임교수로서 지정학 및 기후 리스크, 공급망 재난, 그리고 위기 대응 모델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resilience@korea.ac.kr
재난을 바라보는 두 가지 측면

재난에 충분히 대비한다면 그 피해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폭우, 화재 등 재난이 올 가능성이 크다며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 막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왜 그렇게 설레발을 쳤는지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 일도 없었단 것은 성공적으로 재난에 대응했다는 뜻이다. 이러한 현상을 ‘준비의 역설(Preparedness Paradox)’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