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 (2009년 8월 Issue 1)
기업이 해외 공장에서 운영 혁신 활동을 할 때는 그 공장이 자리한 나라의 독특한 사회적, 정서적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방식을 써야 한다. 한국에서 미리 정한 운영 혁신의 방향 및 원칙은 고수하되, 구체적 실행 방안은 현지 직원들의 역량에 따라 유연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들어 일찍 잠자리에 드는 중국인들을 고려해 업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거나, 외국 기업을 불신하는 루마니아인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루마니아의 문화를 배울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