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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채권과 ESG, 녹색채권의 비교

327호 (2021년 08월 Issue 2)

백광열
연세대 경제대학원 기후금융 겸임교수

필자는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경제학을, 맥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재무부 장관 수석 경제 고문과 총리 수석 정책 고문을 역임했다. JP모건이 인수한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기업인 에코시큐러티즈(EcoSecurities)에서 기후금융 수석 전략 고문을 맡아 탄소배출권 정책을 분석, 예측하고 상품을 개발했다. MIT-연세대 기후변화와 경제 프로젝트 공동 대표와 연세대 기후금융연구원장을 맡았다. 인도네시아 폐목 발전, 태국 조림, 캐나다 삼림 파괴 방지 등 여러 유엔배출권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했으며 현재 글로벌 IT 기업들의 탄소 정책을 자문하고 있다. 연세대 경제대학원 기후금융 겸임교수, 국제기후채권기구(Climate Bonds Initiative)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kwangyul.peck@yonsei.ac.kr
기후채권과 ESG, 녹색채권의 비교

기후채권은 탈탄소와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확고한 약속에 따라 시중보다 낮은 이자율로 발행된 채권이다. 기후채권은 개념과 기준이 모호한 녹색채권, ESG채권과 달리 국제기후채권기구(CBI)의 인증을 받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저렴한 금리의 장기적인 안정적인 투자 시장으로 기후채권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기업도 기후채권을 포함한 기후금융 체제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