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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과 다양한 보상 구조

322호 (2021년 06월 Issue 1)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필자는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학사·석사(회계학 전공)를 마치고 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서 근무했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대 교수로 재직했다. 기업의 성과 평가와 보상 및 지배구조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공정한 보상』이 있다.
jshin@snu.ac.kr
성과급과 다양한 보상 구조

국내 대기업 성과급 제도의 문제는 첫째, 주요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직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둘째, 개인 성과를 인정받길 바라는 MZ세대의 요구와는 반대로 조직 또는 전사 성과급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밝혀야 동기부여라는 성과급의 본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다. 개인 성과급 제도 운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관리자 교육에 힘써야 한다. 또한 현금 중심의 성과급 외에도 주식을 활용하거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보상 믹스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