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호 (2021년 06월 Issue 1)
국내 대기업 성과급 제도의 문제는 첫째, 주요 산정 기준인 경제적 부가가치(EVA)를 직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둘째, 개인 성과를 인정받길 바라는 MZ세대의 요구와는 반대로 조직 또는 전사 성과급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밝혀야 동기부여라는 성과급의 본래 취지를 실현할 수 있다. 개인 성과급 제도 운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와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관리자 교육에 힘써야 한다. 또한 현금 중심의 성과급 외에도 주식을 활용하거나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보상 믹스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