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호 (2020년 11월 Issue 2)
기업이 항상 ‘갑’일 수는 없다. 좋은 인재 앞에서는 기업도 ‘을’이 될 수밖에 없다. 해외 유수의 기업들은 기술개발 못지않게 인재 모시기에 공을 들인다. 조직문화 개선, 평판 관리 같은 채용 마케팅으로 고용 브랜드를 강화해 인재가 인재를 끌어오는 선순환 효과를 일으킨다. 고용 브랜드는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까.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유연 근무를 제공하며, 비전 제시 등 성장 기회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당장 이직 계획이 없는 ‘소극적 후보자’를 직접 찾아 리크루팅하는 것도 필요하다. 소셜미디어나 인공지능(AI), 챗봇 등도 인재 선발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