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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군과 유통채널의 다각화

294호 (2020년 4월 Issue 1)

김윤진
동아일보 기자
truth311@donga.com
사업군과 유통채널의 다각화

흥국F&B는 푸드테크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결정한 뒤 시너지가 극대화될 만한 업체를 찾기 시작했다.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다음의 기준을 고려했다. 첫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도움이 돼야 했다. 착즙 주스 등 과일 농축, 액상형에 편중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향후 신규 거래처 발굴, 나아가 신사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2016년 기준 회사 제품의 84%가 과일류였는데 이 비중을 낮춰야만 단순 과일 가공 상품공급 업체에서 카페 토털 솔루션 업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는 계절적 수요와 소비자 취향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중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