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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팟의 모순 해결

34호 (2009년 6월 Issue 1)

김영한 김영한
김영한
- (현) 창조경영 아카데미 대표
- (현) 한국 트리즈 협회 이사
-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이사
- 국민대 겸임교수
애플 아이팟의 모순 해결

스티브 잡스가 직면한 두 번째 모순은‘MP3 플레이어를 대량 생산해야 하는데 생산 시설이 없다’는 점이었다. 애플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를 개발해본 적은 있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물건을 수백만대씩 생산해본 적은 없었다. 잡스와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문제 자체를 분석했다. 문제의 핵심은 당시 애플의 역량으로는 가장 큰 대목인 크리스마스 시즌 수요에 맞춰 적정 수량의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없다는 점이었다. 무리를 해서 생산을 강행하면 품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 이 상황의 문제점을 비즈니스 트리즈의 변수(parameter)로 바꾸면 ‘21번-고객 수요’와 ‘9번-생산 리스크’가 나온다. 고객 수요와 생산 리스크를 트리즈 매트릭스에 대입하면 <그림1>과 같은 해결 원리가 나온다.(www.wikimanagement.kr에서 ‘트리즈 매트릭스’ 메뉴 이용)애플이 취한 대응책을 트리즈 원리로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애플은 실제로 트리즈와 비슷한 방식으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했다.(DBR TIP ‘애플의 아이팟C&D 생산’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