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호 (2017년 9월 Issue 1)
‘활명수’는 1897년 개발돼 120년의 역사를 이어온 국내 최장수 제품이다. 100년 넘게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여전히 소화제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고 지금까지 85억 병이 팔렸다. 활명수가 여전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한 덕분이다.
고객 세분화를 통한 제품 라인업 강화, 유통 채널 강화뿐만 아니라 시대를 앞서나간 브랜드 관리와 가격 정책 등 활명수의 장수에는 근대적 기업 경영의 원칙들이 숨어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둔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젊고 쿨한 브랜드 이미지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