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호 (2017년 9월 Issue 1)
리테일 공간에서 혁신의 목표는 무엇일까.
결국은 수익성 창출로 귀결된다. 최근 혁신적인 리테일 공간이라 평가받는 대형 상업공간은 모두 ‘리테일 수익구조의 고정된 공식을 깼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모든 층을 가시성, 접근성이 높은 1층처럼 운영하기 위해 쇼룸형 단독 엘리베이터를 도입한 일본 도쿄 긴자의 ‘니콜라스 G.하이예크 센터’, 팝업스토어 형태의 레스토랑 운영으로 활기를 찾은 영국 런던의 ‘킹리코트’, 스토리를 입힌 도시재생 프로젝트 ‘베터시’ 등은 기존 리테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핫’하고 ‘쿨’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