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 (2016년 6월 lssue 2)
1818년 미국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는 ‘Better’와 ‘Luxury’의 사이에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면서도 품질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 쇼핑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특히 ‘최상 품질의 상품만 만들고 이 상품을 공정한 이윤(at a fair profit only)만 남기고 판매하며,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과만 거래한다’는 미션에 따라 가격 정책에서부터 고객 지향적 가치를 추구하는 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