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2008년 1월)
진 부장은 양 팀장에게 팀장이 되면서 달라진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상사와 팀원들은 자신에게 무슨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부분들이 취약한지를 생각해 보라고 얘기해 줬다. 그는 이어 양 팀장에 게 팀장이 된 후 벌어졌던 일련의 상황을 구조화해 보라고 말했다. (그림2 )
상황을 구조화하자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다. 양 팀장이 팀원의 역할인 ‘현재 과업 잘 해내기’에만 집중을 했으며, 리더로서의 중요한 역할인 ‘미래를 잘 준비하기’에는 소홀했다는 매우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