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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셔널리즘 일반 직장인 설문 결과

1호 (2008년 1월)

한상엽
- (현)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네모파트너스 컨설턴트
하정민 하정민
하정민
동아일보 디지털통합뉴스센터 차장
정임수 정임수
정임수
- (현) 동아일보 기자

imsoo@donga.com
문권모 문권모
문권모
- (현) 동아일보 기자
- (전) LG경제연구원 미래연구팀 책임연구원
mikemoon@donga.com
김현기
- (현)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hkkim@lgeri.com
김남국 김남국
김남국
- (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장
-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편집장
- 한국경제신문 사회부 정치부 IT부 국제부 증권부 기자
- 한경가치혁신연구소 선임연구원
march@donga.com
프로페셔널리즘 일반 직장인 설문 결과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인화를 강조하는 조직문화에는 단점이 존재한다. 일반 직장인들이 한국 직장에서 프로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은 ‘사내 정치’(22.9%)였다.많은 직장인들이 학벌과 연줄에 휘둘리며, 객관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큰 불만과 좌절을 드러낸 것이다.

전문가들은 보다 심도 깊은 문제점도 짚어냈다. 우선 인화의 그늘에는 의존성이 숨어있다는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이정숙 SGI 대표는 “원만한 인간관계만을 내세우는 조직에서 직원들은 직장을 학교나 가정의 연장으로 인식하고 남에게 의존하기 쉽다”며 “이런 의존성은 ‘내가 안 해도 누가 해주겠지, 실수해도 봐 주겠지, 이 정도면 괜찮을 거야’란 생각을 부른다”고 설명했다.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전무는 “프로페셔널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지식과 역량으로 타인에게 가치를 주는 사람”이라며 “이에 반해 공무원이나 일반 봉급생활자는 개인이 아닌 조직의 힘에 의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