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호 (2013년 4월 Issue 2)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조직의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literacy)이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요소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이는 아직까지 기업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20세기적인 수직적 의사소통 방식과 충돌하기도 한다. 소셜미디어를 기업활동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그 파급력으로 인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조직 측면에서의 교육과 문화의 변화도 필요하다. 또 너무 완벽한 메시지 전달을 추구하다가는 주변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무엇보다 소셜미디어가 이미 기업경영의 일부가 됐고 앞으로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사실을 빨리 인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