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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해결 방법

84호 (2011년 7월 Issue 1)

김성완 김성완
김성완
통코칭 대표

필자는 중앙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텍사스대에서 조직 개발 내부 컨설턴트 과정을 수료했다. LG디스플레이 HRD 현업지원팀 파트장을 지냈다. 현재 통코칭 대표로 리더십과 조직 개발, 기술 창업에 대한 코칭을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자문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리더의 마음혁명』 『리더십 천재가 된 김팀장』 『팀장의 품격』 등이 있다.
coach@tongcoaching.com
갈등해결 방법

질문: 갈등을 해결하는 5가지 대표적인 방법은?
답변: 갈등해결의 대표적인 모델은 Marvin Dunnette의 5가지 방법이다. 이 모델은 갈등의 두 차원을 ‘분할(자기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관심)’과 ‘통합(다른 사람들의 결과물에 대한 관심)’으로 보고 갈등 해결방법을 제안한다. 즉,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단호하게 나오면서 자신의 이익을 얻거나, 상호협동하면서 모두 잘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1) 회피: 문제를 무시하거나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한다. 갈등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으면서 저절로 해소되길 기대한다.
2) 조화: 일부 팀원들이 합의를 위해 자신의 입장을 포기한다. 팀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잃는 손해를 가져올 수 있다.
3) 대결: 공격적으로 행동하면서 이기려고 노력한다. 이때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할 때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4) 타협: 갈등 당사자들의 목표에 균형을 이루는 방법이다.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는 결정을 한다.
5) 협동: 갈등 당사자들이 중요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을 때 주로 사용한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창조적인 해결책을 위해서는 상호 간의 협력과 존중이 중요하다.
갈등해결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협동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위 5가지 해결책이 각각 의미를 갖는다. 가령 성격 급한 상사와의 갈등에서는 ‘조화’ 전략이 이로울 수 있고, 급박한 상황에서는 ‘대결’ 전략이 효과적이다. ‘협동’은 상대적으로 대등한 관계와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갈등을 해결할 아무런 대안이 없을 경우에는 ‘회피’ 전략도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