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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과 선진국 기업의 P/E 배율 변화

84호 (2011년 7월 Issue 1)

데이비드 코그맨(David Cogman) 데이비드 코그맨(David Cogman)
데이비드 코그맨(David Co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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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David_Cogman@McKinsey.com
엠마 왕
맥킨지 홍콩 사무소 컨설턴트
Emma_Wang@McKinsey.com
신흥시장과 선진국 기업의 P/E 배율 변화


문제 제기: 금융위기 이후 중국 기업들의 시장가치가 동종 업계의 선진국 기업보다 훨씬 높아졌다. 이는 타당한 근거를 지니고 있는가?
시사점: 현재 중국 기업들이 누리고 있는 높은 수준의 기업 가치가 타당성을 지니려면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중국 기업들의 자본 수익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현재 중국 기업의 영업권 포함 자본 수익률은 미국 및 EU 기업보다 평균 약 2∼3%포인트 낮다. 영업권을 제외한 수익률 격차는 더 커서 13∼14%포인트 정도 낮다. 즉 현재 중국 기업의 높은 기업 가치는 향후 성장세를 가정한 일종의 선납금으로 봐야 한다. 중국 기업에 투자를 할 때는 이런 점을 감안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