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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관악산에 사람이 넘쳐난다는 소식, 들었나요? 역술가가 "운이 풀리지 않으면 연주대에 가보라"고 조언한 것이 계기가 됐는데요.
요즘 2030 사이에서 흥미로운 문화적 장면을 포착했습니다. 다소 옛 미신처럼 여겨지던 풍수나 액막이 같은 전통적 상징이 일상 속에 자리하고 있어요. 부적 같은 키링을 달거나, 복을 상징하는 인테리어 소품을 두는 식이죠.
이런 흐름에는 몇 가지 배경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작은 행운이나 상징을 통해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는 경향으로 해석되기도 하며, SNS 환경에서 물건 하나에도 이야기를 부여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선도 있습니다. 단순히 예쁜 물건이 아니라 ‘왜 이 물건을 두는지’ 설명할 수 있는 의미가 중요해진 것이죠.
브랜드들도 이런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풍수 상징을 귀여운 캐릭터나 디자인 오브제로 풀어내며, 행운·위안·유머를 결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오늘 브랜더쿠에서는 오래된 상징이 어떻게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소비되고 있는지 함께 들여다보겠습니다.
1. 액막이를 귀여운 캐릭터로 풀어낸 ‘푸펫’
‘액막이 명태’ 다들 들어보셨나요? 신장 개업을 할 때 북어를 실타래에 매달아 문 위에 올려두는 전속 민속신앙에서 출발한 관습인데요. 명태의 큰 눈과 벌어진 입이 액운을 막아준다는 믿음에서 기인합니다. 저 역시 작년 겨울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기분에, 제주도 소품샵에서 액막이 명태를 하나 데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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