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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호텔 '노스텔지어'가 브루어리와 아트숍까지 만든 이유

이한규 | 2025.12.11

전통주를 판매하는 브루어리,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가득한 아트숍, 오래된 가구의 멋으로 채운 전시회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에서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한옥 호텔이 있습니다. 2022년 'K-하이엔드'를 외치며 등장한 '노스텔지어(Nostalgia)'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런칭 초반부터 럭셔리 한옥 호텔로 주목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어요. 동북아시아 최초로 에어비앤비의 최상위 라인 럭스(Luxe)에 등재됐고,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의 고위 관계자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도 이곳을 방문했죠. 특히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입니다. 한국 문화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입소문나며 지난 4월 객실 예약률 100%를 달성했어요. 인기에 힘입어 그동안 블루재, 히든재, 힐로재, 슬로재, 누크재, 더블재 등 총 6곳의 독채 한옥을 선보였죠.

흔히 럭셔리 한옥 호텔이라고 하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만을 강조할 것 같지만 노스텔지어는 정반대입니다. 인테리어는 부차적인 요소일 뿐,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완성하려면 다른 필살기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브루어리, 아트숍, 전시회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죠. 노스텔지어의 박현구 대표를 만나 자세한 필살기를 물어봤습니다. 지난 1편 아티클에 이어 노스텔지어의 성공 전략을 들려드릴게요.

박현구 노스텔지어 대표

25년 동안 300건 이상의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한 브랜딩 전문가입니다. 한화그룹,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카드 등 대기업 브랜드 컨설팅과 LG 휘센, CJ 쁘티첼, 하림 자연실록 등 유명 브랜드 네이밍을 담당했어요. 브랜딩을 주도하며 쌓아온 감각을 바탕으로 2022년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를 창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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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자 이한규 | 사진출처 노스텔지어,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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