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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88호를 읽고-윤명훈

윤명훈 | 90호 (2011년 10월 Issue 1)

 

DBR 88호를 읽고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했다는 뉴스는 충격이었다. 구글은 소프트웨어(운영체제)에서 하드웨어까지 애플과 경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반면 삼성전자는 애플의 특허공격은 물론이고 구글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지켜만 봐야 할 형편이 됐다. 그래도 삼성전자는 나은 편이라 할 수 있다. 오랫동안 휴대전화 업계의 정상을 지켜온 노키아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단순한 업계 플레이어들의 자리 바꿈이 아니라 현재의 경쟁 환경이나 시장의 범위를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조차 충분히 찾기 어려운 지금,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경쟁자가 진짜 경쟁자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88호 스페셜리포트는 때마침 경쟁시장과 전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 문휘창 교수의 ‘에코시스템 전쟁시대: 경쟁전략도 진화한다’는 기존 경영전략 모델을 정리하고 플랫폼 시대의 새로운 경쟁구도 및 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전달한 좋은 아티클이었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던 경영전략을 연결해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기에 충분한 설명이었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백화점 역시 플랫폼 산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
 
DBR의 스페셜리포트는 항상 시의 적절한 이슈를 통해서 단편적으로 지나갈 수 있는 사건을 한 번 더 복기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필자는 HRD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HRD는 기업 경영전략 실행의 핵심이다. 따라서 HRD뿐만이 아닌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회계 등 폭넓은 시야가 필요하고 DBR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지금은 스페셜리포트를 통해 주제를 세분화해 필자들의 글을 싣고 있는데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주장의 글을 통해 상반된 이론과 관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윤명훈
                         DBR 2기 독자패널(현대백화점그룹인재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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