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민 - 국순당 마케팅본부장

51호 (2010년 2월 Issue 2)

동아비즈니스리뷰(DBR)는 마케팅 업무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컨설턴트다. 단순한 뉴스나 경영 정보가 아닌, 이론과 현실을 접목시킨 구체적인 방법론, 케이스 스터디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통찰에 대한 기사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 등의 최신 경영 이론과 사례 분석은 다른 어떤 유사 경영 관련 잡지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과월호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모아놓고 있다.
 
이번 50호도 알찬 경영 정보와 날카로운 분석들로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줬다. 스페셜 리포트 ‘뉴 노멀(New Normal)’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앞으로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잘 제시한 시의적절한 기획이었다. 개인, 기업, 산업, 국가 차원에서 새로운 기준들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향후 경영 전략 수립에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고민하던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항상 즐겨 보는 ‘Trend & Insight’ 섹션은 역사와 고전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제시해 매번 흥미롭다. 이번 호에도 ‘전쟁과 경영: 쓰시마 정벌’과 ‘사기(史記)의 리더십: 진시황의 리더십 집중 해부’를 통해 리더십의 의미와 조직 운영, 인사 관리 등 생생한 역사의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 직원들과 마케팅 관련 회의를 할 때 해당 코너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을 종종 인용한다.
 
이번에 별책 부록으로 제공된 <혜낭록>에는 평소 인상적이었던 좋은 글들이 담겨 있어 뿌듯한 마음으로 읽고 있다. 특히 구본형 대표나 박재희 원장, 정재승 교수의 글은 언제 읽어도 글맛이 살아 있고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아 즐겨 읽고 있다.
 
끝으로 바라는 점은, DBR이 앞으로 이론과 현실을 접목시킨 한국판 케이스 스터디(특히 소비재 마케팅을 중심으로)를 많이 제시해주는 것이다. 중소기업은 아무래도 업무 관련 교육의 기회가 적다 보니 타사의 성공 및 실패 사례는 직원들에게도 좋은 교재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DBR에 참고할 만한 케이스 스터디 기사가 실렸을 때는 직원들에게 읽게 한 후 느낀 점을 e메일로 받아 간이 서면 토론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DBR이 변화를 미리 읽어내는 다양한 기사들과 한발 앞선 최신 이론을 소개해 국내 기업 활동은 물론 더 나아가 한국 경제가 발전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돼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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