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회사 홍보실장으로부터 동아비즈니스리뷰를 받아들고는 지금껏 애독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착한 DBR 8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인문 경영’이란 타이틀이었습니다. 제가 평소 경영과 인문학이라는 최근의 화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인문 경영에 관한 기사나 서적을 읽고 회사 경영에 접목해 보려고 적지 않은 고민을 해오던 중이기에 더 반갑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회사는 지속성장의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중심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와 문화·관습이 다른 해외시장에서 잘 적응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글로벌 인재(Global Talent) 양성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저는 글로벌 인재가 되는 첫째 덕목은 전문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적응력, 직관, 통찰력 등)을 함께 갖춘 ‘통섭형(T자형) 인재’라고 전 사원에게 강조해 오던 중이었습니다. 따라서 DBR 기사 내용이 마음에 깊이 와 닿았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경로를 통해 접한 내용도 일부 눈에 띄었지만 전문가들의 여러 기고 내용은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특히 ‘생각의 탄생’이란 좋은 책과 접할 계기를 준 DBR에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동아비즈니스리뷰가 더욱 발전된 내용으로 일선 CEO와 최고 리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DBR의 무궁한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