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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Column

작은 조직일수록 생성형 AI 잘 활용해야

류성민 | 407호 (2024년 12월 Issue 2)

2024년은 생성형 AI(인공지능) 확산의 해였다. 많은 기업이 아이디어 구상, 자료 조사와 요약은 물론 24시간 고객 서비스 제공, 개인화된 인적자원 관리에도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다. 일례로 유니레버는 AI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채용 소요 시간, 특히 서류 검토 시간을 75%까지 줄이고 이탈률을 감소시켰다. IBM은 MYCA(My Career Advisor)라는 AI 챗봇을 활용해 신입사원의 질문에 24시간 응답하는 맞춤형 온보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AI 시스템을 통해 이직 위험 직원을 식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면서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상당한 업무 시간 절약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2024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AI를 통해 절약된 시간은 새로운 업무 수행이나 전략적 사고에 재투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통한 효율성 증대는 단순 반복 업무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으로 이어져 관리자들이 회사의 전략 방향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 BCG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2024년은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늘어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높아진 해였다. 이는 기업들이 AI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기술을 수용함에 따라 나타난 변화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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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성민

    류성민ryu@kyonggi.ac.kr

    경기대 경영학부 교수·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

    한국항공대 항공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인사·조직 전공으로 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 한국인사조직학회 부회장, 대한경영학회 부회장, 한국경영학회 상임이사,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 등의 정책자문위원, 공공기관 경영평가 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경기대 창업지원단 단장 및 한국기업경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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