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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2.박형철 머서코리아 대표 인터뷰

“달라진 노동 환경, 리모트 리더십 필요”

배미정 | 253호 (2018년 7월 Issue 2)
Article at a Glance
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10% 핵심 인재들에게 강제적인 근로시간 단축은 오히려 업무 의욕을 떨어뜨려 조직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인재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면서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작은 단위의 프로젝트 팀제를 활성화함으로써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을 북돋아야 한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신속하게 커뮤니케이션하는 ‘리모트 리더십’의 역할이 커진다. 개인 커리어에도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다.

편집자주
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여인호(경희대 외식경영학과 4학년) 씨와 최소정(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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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 소개
박형철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미국 테네시주립대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와 앤더슨비지니스컨설팅을 거쳐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 기업 머서(Mercer)의 한국지사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글로벌 인재 관리 전략, M&A 후 인사통합 및 성과 관리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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