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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이사회가 전문성 높고 권한 많을수록
과감한 CEO의 ‘돌파형 혁신’ 큰 성과

김윤진 | 433호 (2026년 1월 Issue 2)
▶ Based on “When do firms benefit from overconfident CEOs? The role of board expertise and power for technological breakthrough innovation”(2025) by Kraft, P. S., Dickler, T. A., & Withers, M. C.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46, 3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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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CEO는 혁신에 유리할까 아니면 화를 낳을까. 전략·혁신 연구에서 CEO의 과잉확신(overconfidence)은 늘 양날의 검으로 다뤄졌다. 스스로의 능력을 지나치게 확신하는 CEO는 기회를 더 낙관적으로 보고 위험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 어떤 업무를 해내는 데 실제로 필요한 돈, 시간, 사람, 역량 등을 너무 적게 잡고 성급한 의사결정을 내리거나 불편한 정보는 배제하는 등의 실수를 범하기 쉽다. 이에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비즈니스스쿨 연구진은 이런 과잉확신 CEO의 추진력을 진짜 성과, 특히 파급력이 큰 ‘기술적 돌파형 혁신(breakthrough innovation)’으로 전환시키는 조건에 대해 알아봤다.

이들이 ‘돌파형 혁신’에 주목한 까닭은 최근 기업들이 특허 수 같은 일반 혁신보다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돌파형 혁신을 겨냥하기 때문이다. 이런 혁신은 비용이 크고, 성과는 느리게 나타나며, 실패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CEO의 성향이 결과를 좌우하기 쉬운 영역이다. 과잉확신 CEO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는 성향 때문에 돌파형 혁신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잠재적 위협이나 장애물을 과소평가하고 자원 배분을 그르칠 가능성도 높다. 그래서 연구진은 ‘과잉확신 CEO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이 CEO가 작동하는 거버넌스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고 봤다.

그들이 찾은 해법은 이사회에 있었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파워’가 어떻게 조합되느냐가 궁극적인 혁신 성과를 좌우한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이사회가 과잉확신 CEO의 혁신 충동이나 과감함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으로 흐르도록 유도하려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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