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at a Glance리더로 거듭나고 인정받는 방법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조직 내부의 환경과 외부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발휘하는 ‘리더십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물론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 가운데서 균형을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도전도 해야 한다. 그래서 리더들은 망설이고 후회한다. 그러나 하지 않아서 남는 후회가 해서 하는 후회보다 장기기억으로 저장돼 오래 유지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인간은 시간 앞에 섰을 때만 누구인지를 제대로 자각할 수 있다. 돈 앞에 서면 내가 누군지 모르고 교만해지고, 권력 앞에 서면 내가 누군지 모르고 착각에 빠지고, 인기 앞에 서면 내가 누군지 모르고 중독된다. 오로지 시간 앞에 서 있을 때, 특히 ‘영원’이라는 시간을 자각할 때에만 진정 내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게 된다.1
리더에게 교만과 착각이란 불청객이 찾아올 때가 있다. 특히 성공을 자주 경험할수록 더욱 그렇다. 조심해야 한다. 자신이 누구인지 객관적으로 알지 못한 채 얻은 성공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시간 외에 앞에 둘 것이 하나 더 있다. 목표다. 달성해야 할 목표를 앞에 두고 자신의 리더십을 돌아봐야 한다. 리더십 코칭에서 이런 얘기를 하자 아래와 같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한 중견 소프트웨어업체 CEO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