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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흐름의 설계자’가 되는 길

김현진 | 419호 (2025년 6월 Issue 2)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리더는 더 이상 리더가 아니다.”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마크 안드레센의 이 말은 이제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오늘날 기업 리더십에 대한 핵심 전제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산업에서 기술 경쟁력의 중요성을 날마다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리사 수(AMD), 젠슨 황(엔비디아), 립부 탄(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은 기술과 경영을 통합한 새로운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기술 혁신은 물론 시장 통찰, 고객 중심 전략, 재무 판단, 인재 육성까지 아우르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복합 역량을 구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도체 산업을 넘어 금융, 유통, 제조 등 거의 모든 산업군에서 기술형 CEO의 부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합니다. 기술형 리더의 공통점은 기술을 전략의 언어로 해석하고 이를 조직의 성장 엔진으로 작동시키는 통합적 사고 역량에 있습니다.

AI가 기업의 의사결정부터 공급망 운영까지 전사적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변화 속에서 리더는 단순히 기술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조직문화, 윤리, 가치와 통합할 수 있는 포괄적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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