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 기업의 역사를 집필할 무렵이면, 창업 단계에 얽힌 세부 내용은 이미 상실된 경우가 많다. 어느 현자의 말처럼 세월은 향수(鄕愁)마저 시들게 한다. 기업에 대한 글을 쓰려면 창업자나 초창기 직원들이 상세한 내용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기 전에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기록해둬야 한다. 이 책은 현재 지구에서 가장 특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 애플의 초창기 성장 일기다.
인터넷은 무엇일까? 인터넷이 진화해서 만들고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지배하는 근본적인 힘은 무엇일까? 저자는 인터넷의 본질을 트렌드나 현상의 나열이 아닌 복제, 연결, 개방,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다. 오늘날의 인터넷 문명을 복제와 연결 기술의 통합적 진화사로 보고 있는 저자는 디지털 네트워크 문명이 지니고 있는 새로운 문화적 패러다임의 다양한 면모를 분석했다. 특히 인간의 복제 본능, 접속 본능, 그로 인해 생겨난 가상공간의 특징과 변화 전망을 필자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했다. 인터넷의 본질을 일관된 관점에서 정리해보려 한 저자의 시도가 새롭다.
저자가 베이징 대학의 초빙교수로 머물면서 만난 중국 국제정치학계의 주요 인사들과 나눈 진솔한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 당대 중국 최고 지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대국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구상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시각에서 중국을 봄으로써 중국에 대한 편견을 뒤집고 새로운 시각으로 중국을 바라볼 수 있게 한다. 1부에서는 ‘대국의 길’이라는 주제를 놓고 중국의 최고 논객들과 대담한 내용을, 2부에서는 중국의 대외 전략을 다루고 있다. 3부는 한반도를 중점적으로 논하고 있고, 4부는 중국의 미래 구상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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