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New Normal)’ 시대에 대처하는 마케팅 지혜

마케팅은 과유불급, 절제할수록 좋다

1호 (2008년 1월)

 

일본 규슈의 유후인은 최근 한국인들에게 각광받기 시작한 온천 마을이다. 이곳에는 현대식 관광호텔도, 사람과 자연을 윽박지르는 위압적인 건물도 없다. 마을 중심지는 옛 골목길 그대로다. 길을 따라 가게가 아기자기하게 줄지어 있다. 게다가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안달하지도 않고 대규모 단체 관광객은 아예 받지도 않는다. 관광객이 너무 많이 오면 호젓한 느낌이 들지 않고 온천물도 과도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인구 1 2000명의 이 작은 마을에 연간 400만 명이 다녀간다. 유후인의 성공은 무조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한국 관광업계에 좋은 교훈을 준다. 과도한 마케팅이 아닌 절제하는 마케팅, 즉 디마케팅(demarketing)의 중요성이다.

 

Vol.45 p.56 [ 온천 휴양지 유후인의절제 마케팅’] ·김민주 리드앤리더 컨설팅 대표
동아비즈니스리뷰 350호 Smart Worcation 2022년 08월 Issue 1 목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