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시대의 자기계발 성공 비결과 함정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때로는 아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닌데도 성공 가도를 달리는 사람이 있다.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인물 즉 ‘키맨(Key Man)’과 연결돼 있는 경우다. 이들에겐 핵심적인 정보와 자원이 몰리기 때문에 이런 키맨과의 네트워크가 그저 ‘아는 사람’만 많은 인맥보다 훨씬 가치있다. 주변에 넘쳐나는 인맥을 일일이 관리하느라 시간을 쏟는 대신, 키맨을 알아보는 안목을 키우는데 집중하라.
Vol.10 p.38 [성공의 열쇠, ‘Key Man Network’] ·김찬배 C-TECH 연구소장
DBR Message :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주도적으로 키맨을 발굴해 관계를 형성했다.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이병철 회장은 연말마다 일본에 머물며 사업계획을 구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도쿄구상(東京構想)’이다. 그가 1959년 12월 일본에 출장 갔을 때 김포공항에 폭설이 내려 비행기가 운행할 수 없게 돼 제국호텔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마침 TV에서는 경제 전문가들의 토론이 방송되고 있었는데 “내게 저것을 보여주려고 서울에 폭설이 내린 것 같다”며 귀국을 미룬 채 일본에 머물며 각계의 키맨을 만나 고급 정보를 들었다. 이 경험을 통해 키맨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알게 된 이 회장은 연말이 되면 도쿄에 머물며 키맨에게서 고급 정보를 듣고 삼성의 미래 전략을 구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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