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고객센터
Top
검색버튼 메뉴버튼

글로벌 초경쟁에서 이기는 전략적 사고

핵심역량을 강화하면 ‘문어발식 다각화’도 더 잘한다

신동엽 | 1호 (2008년 1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핵심 역량 사업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발언은 핵심 역량을 완전히 잘못 이해한 것이다. 핵심 역량을 강화하면 오히려 ‘문어발식 다각화’를 더 잘하게 된다. 핵심 역량은 각 기업의 독특한 역사를 통해 형성되므로 쉽게 모방하기 힘들다. 이는 곧 핵심 역량은 다양한 분야에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핵심 역량으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다. 오히려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분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는 핵심역량의 확보가 생존의 필수 요건이다.
 
Vol.37 p.66 [핵심역량에 대한 오해와 진실] ·신동엽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Mini Case : 문어발 기업 혼다
혼다는 사업 분야를 기준으로 할 때 기업의 정체성을 이해하기 힘들다. 1948년 설립된 뒤 혼다는 오토바이를 가장 먼저 만들었다. 그 후 경운기, 자동차, 잔디 제초기, 스노모빌 등 계속 새로운 사업 분야로 진입했다. 최근에는 요트와 소형 제트기 사업에까지 진출했다. 이처럼 혼다는 문어발 기업이지만, 거의 예외 없이 최소한 ‘글로벌 톱 5’에 들어갈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런 성과를 낸 비결이 바로 핵심 역량이다. 혼다는 수많은 사업 분야에 모두 동력 기술(power technology)이라는 핵심 역량을 토대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창출했다.

가입하면 무료

인기기사

질문, 답변, 연관 아티클 확인까지 한번에! 경제·경영 관련 질문은 AskBiz에게 물어보세요. 오늘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