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기업 경쟁력, 인재 경영과 열린 조직 문화에서 나온다
생존자 증후군이란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일컫는 단어다. 정리해고가 일어나는 기업 내에서도 직장인들은 이 ‘생존자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다. 정리해고의 생존자들을 괴롭히는 심적 고통은 크게 2가지인데, 동료가 해고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도 도와주지 못한 죄책감과 자신도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다.
생존자 증후군은 경기가 나아져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진다 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따라서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시행한 기업은 실직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만큼, 조직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세심한 배려와 관리를 해줘야 한다.
Vol.38 p.56 [살아남은 자의 슬픔, 생존자 증후군] ·정지은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 연구원
DBR Message : 생존자 증후군을 위한 두 가지 처방
1. 의사소통 채널을 확장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회사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경청해라.
2. 해고를 진행하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공정함을 유지하고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라: 2001년 닷컴 버블이 터졌을 때, 시스코는 실직자들에게 안식 휴가와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실직자가 자신의 커리어를 바꿀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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