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d on “Leveraged buyouts and financial distress” by Ayash, Brian, and Mahdi Rastad. Finance Research Letters (2020): 101452. 무엇을, 왜 연구했나?
많은 경영자가 신사업 진출을 위한 수단으로 인수합병(M&A)을 선택한다. M&A를 선택하지 않고 내부적인 역량 개발을 선택할 경우 해당 기업은 새로운 사업 부문에 필요한 많은 자원과 역량을 무에서 창출해야 한다. 문제는 이러한 많은 자원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재무적 자원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자원과 역량들을 확보한 후에도 이들이 매끄럽고 효율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이렇게 골치 아프고 지루한 과정들을 피하기 위해 경영자들은 이미 존재하는 기업과의 M&A를 선택한다.
M&A를 통해 신사업 진출을 모색하는 경영자들은 종종 차입매수(Leveraged Buyout, LBO)를 이용한다. 피인수 기업의 가격이 높고, 인수기업이 충분한 현금 자원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LBO가 매력적인 대안인 것은 분명하다. 자기자본의 투자 비율을 낮춘다는 점에서 높은 투자 수익률을 달성하게 해준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그러나 LBO는 양날의 검으로서 위험을 가지고 있다. 자기자본 비율이 낮은 M&A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인수 기업의 생존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주립대 폴리테크닉대학 연구팀은 LBO가 피인수 기업의 파산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LBO가 피인수 기업의 파산 위험성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표본과 최신 통계 방법론을 이용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