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Watch

시장의 힘 커질수록 반시장 정서도 강해져 外

275호 (2019년 6월 Issue 2)



Strategy
시장의 힘 커질수록 반시장 정서도 강해져

Based on “Contesting commercialization: Political influence, responsive authritarianism and cultural resistence”, by Lori Qingyan Yue, Jue Wang, and Botao Yang in Administrative Science Quarterly, 2019, 64(2), pp.435-465.


무엇을, 왜 연구했나?

세계화, 첨단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산업의 성장, 발전, 소멸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산업과 기술이 우리의 생활패턴을 바꿔 놓는다. 우리의 삶은 더 나아지는 것 같지만 사회 곳곳에서 이해집단 간 갈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거대 기업과 중소기업, 신산업과 구산업, 거대 조직과 이에 저항하는 환경단체, 시민단체, 지역사회의 갈등은 이제 일상이 됐다.

최근 미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의 학자들은 이 같은 대립의 양상이 왜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해결은 요원해지는지 연구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악화일로의 갈등은 산업화, 세계화의 진행에 따른 필연적 결과라기보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정치 집단 또는 정부 집단에 작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따른 기업의 인식 전환을 주장했다.

연구진은 기업의 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지배력과 영향력이 강해졌고, 그러면서 이에 저항하는 시민과 사회구성원 또는 단체가 생겼으며, 권력기관은 ‘도덕성’이라는 논리로 기업 활동에 저항하는 이들을 지지하면서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때 권력기관은 인간의 도덕성이 산업, 시장, 기업의 횡포에 의해 침해받고 있으니 이런 것들로부터 삶의 가치, 정의, 문화 등을 지켜내야 한다는, 즉 시장이 비시장영역을 침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이를 통해 시민과 사회구성원 또는 단체의 보호막이 되고 산업과 자본의 지배력을 견제할 수는 있으나 두 세력 간 대결적 갈등은 더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악순환이 시장 vs. 삶의 가치라는 대결을 더욱 격화시킬 뿐이며 이는 결국 시장경제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주장했다.


무엇을 발견했나?

연구진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던 중국 전역의 141개 불교사찰이 입장료를 요구하면서 생긴 갈등을 관련 사례로 제시했다. 각 지방정부는 늘어나는 사찰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정부의 세수도 확보하며 관광산업으로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으로 사찰 방문객들에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은 승려와 대중으로부터 집중적인 비난을 받았다. 종교시설을 상업화하려는 비도덕적인 행위이자 정의에 반하는 정책이라는 주장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유료화 반대 여론이 들끓고 사찰의 반(反)상업화 움직임이 집단화하면서 심지어 중앙정부까지 반상업화 진영을 지원하는 모양새가 됐다. 결국 중국의 주요 핵심 사찰들은 지방정부가 원하는 모습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연구 결과가 어떤 교훈을 주나?

연구진은 시장경제는 결국 어떤 환경에도 진보해 나갈 것이라는 그동안의 믿음과 전제가 퇴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장의 도덕성이라는 개념이 광범위한 대중적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정부기관의 뒷받침이 더해져 시장경제가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 역시 사회 곳곳에 대한 지배력이 예전만 못한 상황이라 대중에게 호응하는 방식으로 스스로의 지배력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기업의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제 기업은 시장의 힘이 강해질수록 이에 저항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집단 역시 강해진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연구진이 주장하듯 다당제 국가나 민주주의가 깊이 뿌리를 내린 사회일수록 이 같은 현상은 더 심해질 수 있다. 기업이 정부로부터 전폭적인 제도적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워졌다. 결국 기업의 활동이 사회적 가치와 시장의 도덕성을 침해하지 않음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친시장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전략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필자소개 류주한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 jhryoo@hanyang.ac.kr
필자는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석사(국제경영학), 런던정경대에서 박사(경영전략)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United M&A, 삼성전자, 외교통상부에서 해외 M&A 및 투자유치, 해외직접투자실무 및 IR, 정책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국내외 학술저널 등에 기술벤처, 해외 진출 전략, 전략적 제휴, PMI 관련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Strategic Management
성공하는 CVC의 3가지 특징

Based on “Search and Integration in External Venturing: An Inductive Examination of Corporate Venture Capital Units”, by Sandip Basu, Corey C. Phelps, and Surech Kotha in Strategic Entrepreneurship Journal, 2016.



무엇을, 왜 연구했나?

기업이 경쟁적인 환경에서 생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주력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신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계획적으로 탐색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추진하거나 직원들의 창의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보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하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조직 경계 밖의 새로운 아이디어나 지식을 조직 내부로 가져오는 방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기 위한 수단으로 자체적인 기업 벤처캐피털(Corporate Venture Capital, CVC) 설립이 확산되는 추세다.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기업의 혁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기술 및 시장 지식을 조직 내부로 가져와 자사의 주력 사업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기존의 연구들은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 혹은 이미 발굴해 투자한 스타트업의 지식을 자사의 기존 사업과 연결하고 통합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선행 요인과 결과 요인을 개별적으로 살펴봤을 뿐 이 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지는 않았다. 또한 기존 연구들은 기업 벤처캐피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살펴봤으나 기업 벤처캐피털의 세부적인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살펴보지 못했다. 이에 본 연구는 17개의 미국 내 기업 벤처캐피털 사례를 분석해 효과적인 기업 벤처캐피털 운영 방식에 대해 살펴봤다.


무엇을 발견했나?

연구 결과,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몇 가지 특징적인 차이가 있었다. 첫째,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모기업보다 스타트업의 이해득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모기업의 주력 사업을 위해 자신이 투자한 스타트업을 희생시키기보다 이들의 핵심 기술 자산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데 전념했다.

가능하다면 투자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 외에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별도로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육성 전담 조직은 스타트업을 투자기업 내부에 소개하고 연결해줌으로써 조직 구성원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새로운 기술 및 시장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와 같은 적극적인 스타트업 육성은 기업 벤처캐피털이 적합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스타트업의 동반자라는 평판을 쌓을수록 창업가나 다른 벤처캐피털로부터 더 많은 투자 제의를 받기 때문이다.

둘째,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 비중이 높았다. 기업 벤처캐피털은 일반적으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 기술이나 사업모델이 구체화된 후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잠재력은 있지만 기술 불확실성이 높은 분야의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투자의 전략적 실물 옵션 가치를 제고했다.

이는 스타트업 투자 심의 과정에서도 현재의 기술 완성도나 전략적 가치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며 단발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의 발전 상황을 모니터링해 여러 번의 후속 투자(follow-on investments)로 연결함을 의미한다. 또한 초기 단계 투자 확대는 적은 금액으로 광범위한 스타트업에 투자가 가능함을 의미하며 이는 새로운 지식 탐색이라는 기업 벤처캐피털의 원래 취지에도 부합된다.

셋째,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스타트업 투자의 필요성과 주력 사업과의 상호 보완성을 내부 구성원에게 적극 홍보했다. 기업 벤처캐피털이 조직 내부에서 필요한 자원을 할당받고 다른 부서의 협력과 지원을 얻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투자가 기존 사업에 위협적이지 않음을 알릴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투자가 영업비용(OPEX) 항목이 아닌 투자 성격(CAPEX)의 지출이므로 각 사업부의 손익에 영향이 없음을 알리거나 기존 사업에 보완적인 분야에 투자함을 설득하는 것 등이 있다. 실제 성공적인 기업 벤처캐피털은 부품이나 보완재 등에 주로 투자했으며 주기적으로 경영진에게 투자 성과나 경과는 물론 투자 활동을 통해 파악한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정리해서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구 결과가 어떤 교훈을 주나?

기업 벤처캐피털은 서로 다른 성격의 규범을 지닌 두 가지 제도적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좋은 투자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 벤처캐피털로부터 정당성(legitimacy)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투자 기업의 전략적 가치를 위해 피투자 스타트업을 희생하기보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육성에 전념함으로써 가치 있는 투자자라는 평판을 구축해야 한다. 특히 전략적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기존 벤처캐피털이 간과한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기업 벤처캐피털은 조직 내부로부터 자원을 할당받고 기존 사업의 자산을 이용하기 위해 기존 사업 조직으로부터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기업 벤처캐피털이 기존 조직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 스타트업을 제대로 육성할 수 없으며 요구되는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도 없다. 따라서 기업 벤처캐피털이 기존 조직과 사업에 위협적이지 않고 상호 보완적임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다면 스타트업과 투자 기업을 서로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서로 다른 두 가지 제도적 환경에 모두 적합한 운영이 기업 벤처캐피털 성공의 핵심이다.


필자소개 강신형 충남대 경영학부 조교수 sh.kang@cnu.ac.kr
필자는 KAIS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경영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LG전자 본사 전략기획팀에서 신사업기획, M&A, J/V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에서도 근무했다. 주요 연구 및 관심 분야는 경영 혁신으로 개방형 혁신, 기업 벤처캐피털(CVC) 등과 관련된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충남대 경영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개인정보 제공과 돈, 소비자의 선택은?


Based on “When private information settles the bill: Money and privacy in Google’s market for smartphone applications”. by Kummer, M., & Schulte, P. in Management Science(Forthcoming).



무엇을, 왜 연구했나?

우리가 개인정보에 대해 갖는 입장은 ‘프라이버시 민감도’에 따라 ‘데이터 실용주의자’와 ‘데이터 원칙주의자’로 구분된다. 데이터 실용주의자는 데이터 활용에 따른 혜택이 적절하면 개인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고, 데이터 원칙주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여러 기관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데이터 실용주의자가 데이터 원칙주의자보다 많다. 생각보다 많은 이가 적당한 환경과 조건에서는 개인정보를 공유할 의사를 보인다. 많은 소비자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금전적 가치를 갖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활용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데이터 실용주의자인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최근 국내에서 출간된 한 보고서에서는 데이터 거래의 장애요인들을 꼽았다. 공급 측면에서는 데이터 가격을 산정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 그리고 수요 측면에서는 공공 부문의 원시(raw) 데이터 부족, 개인정보보호법 침해 우려, 불합리한 데이터 가격이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혔다.

개인정보의 가치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이론적 모델, 실험, 설문을 통해서 이뤄졌다면 본 연구에서는 앱스토어에서 앱 공급자와 소비자들에 대한 데이터를 관찰해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제시했다. 첫째, 실제 앱 개발자들이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앱의 가격을 낮추는지. 둘째, 앱 사용자들이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승인을 요청받으면 그 앱에 대한 수요가 줄어드는지. 셋째, 상황에 따라 개인정보에 대해 앱 사용자들이 우려하는 정도가 달라지는지. 이렇게 세 가지 문제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의 30만 개 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앱 설치 횟수, 가격, 유사 경쟁 앱 등 공개된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의 견고성을 위해서 횡단 데이터, 패널 데이터, 동일 앱의 유·무료 버전, 구글플레이스토어와 iOS 스토어에서에서 취득한 데이터들로 서브 세트를 구성해 그 결과를 살펴보기도 했다. 스마트폰 앱이 접근을 요청하는 대표적인 개인정보로는 스마트폰의 상태, GPS 위치, 연락처 정보,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 정보, 계정 식별, 브라우저 데이터, 녹음, 문자메시지 등이 있다. 개인정보 민감도 측정을 위해서 구글 자체 분류와 아마존 메커니컬 터크 등 다수의 분류 기준을 적용했고, 소비자들의 앱 수요는 스토어에서의 앱 순위와 설치 횟수 등을 이용해 분석했다.


무엇을 발견했나?

다양한 데이터 세트를 가지고 분석한 결과 앱 공급자들은 유료 앱보다는 무료 앱에서 민감한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승인을 더 많이 요청한다. 소비자들의 경우,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승인을 요청하는 앱에 대한 수요가 6% 정도 낮게 나타났다.

앱의 가격(유료 여부)과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승인은 해당 앱에 대한 수요를 낮추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개인정보 접근 승인 요구가 많을수록 다운로드 수가 적어지는데 그 정도는 여러 상황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이미 잘 알려진 앱이어서 믿을 만하다고 생각되면 개인정보 접근 승인에 대한 거부감이 낮다. 또 의료 정보를 다루는 앱의 경우는 개인정보 접근 승인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진다. 또한 청소년보다 성인 그룹에서 개인정보 접근 승인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컨대, 개발자들은 앱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민감한 개인정보에 접근하고, 소비자들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받으면 앱 설치를 꺼린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정보와 지불 비용 사이에 거래 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구 결과가 어떤 교훈을 주나?

연구 결과는 앱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공급자(기업) 간에 개인정보 거래에 대해 협상의 여지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급자는 적정한 수준의 앱 가격 책정을 통해 양질의 소비자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고 소비자는 스스로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결정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믿을 만한 앱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즉 개인정보를 수집함에 있어서 기존의 앱 공급자는 신생 앱 공급자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반면 신생 앱 공급자들에게는 이런 평판 요건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개인정보의 소유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마이데이터’ 등 관련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데이터의 수집, 공유, 활용이 중요하다는 관점과 데이터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한다는 관점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앱스토어에서 지불 수단으로서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개인의 결정권 부여, 개인정보 가치의 수량화를 통해 수요자, 공급자 관점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소개 한진영 중앙대 창의ICT공과대 교수 han1618@cau.ac.kr
필자는 숙명여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MIS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앙대에서 조교수로 재직하면서 차세대 정보전략, 정보보안, 프로젝트 관리, 지식 경영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비즈니스리뷰 350호 Smart Worcation 2022년 08월 Issue 1 목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