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Column
최근 몇몇 대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들지 말지 고민하는 것을 목격했다. 보통 이런 대기업의 실무자는 ‘무엇’을 할지 경영진에게 보고할 만한 ‘하나’의 문장으로 뽑고 싶어 한다. 유망한 사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특정하거나 우선순위를 매겨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좁히려는 것이다. 대기업에서는 이렇게 해야 의사결정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분야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는 데 있다. 새롭게 태동하고 빠르게 발전하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분야가 5년 뒤, 10년 뒤에 어떻게 될지, 어디에 기회가 있을지를 세부적으로 미리 잡는 것은 위험하다. 더욱이 헬스케어는 기술뿐만 아니라 규제, 보험 등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앞날을 가늠하기가 더욱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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