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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R 266호를 읽고

채수성 | 268호 (2019년 3월 Issue 1)


266호 스페셜 리포트 ‘Brand Personality’를 통해 제품도 사람과 같이 특유의 개성을 가지고 감성에 호소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제품을 통해 경제학적 효용가치를 누릴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성 및 정체성 표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통찰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제품과 기술의 상향 평준화 및 프로슈머 등 맞춤형 소비 등장 등으로 구매자의 교섭력(Bargaining Power)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기업은 시장 매력도를 유지하기 위해 브랜드 차별화에 더욱 의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실제로 우리는 스타벅스를 커피를 파는 곳이라기보다는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으로, 애플을 IT 기기 제조사보다는 스티브 잡스의 유산이자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인식한다. 그만큼 브랜드 개성 및 이미지 메이킹에 따라 고객들의 로열티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자기(Me) 중심, 개성을 우선시하는 밀레니얼세대는 상품 그 자체보다는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unique(독특함), differ(다름), fun(재미) 등 개성적 요소를 부각하는 브랜드가 필요하다. 스페셜 리포트에서 강조했듯이 제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 평가와 별개로 브랜드를 인격체로 관리해 생동성을 높이고, 재무 분석하듯 브랜드 가치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채수성
16기 독자패널(포스코엠텍)

다음 호(269호, 2019년 3월 2호, 3월 넷째 주 발간 예정)에는 스페셜 리포트로 ‘On Generation Z’를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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