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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애머빌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인터뷰

“직원이 일하는 방법을 스스로 정하게”
업무 환경만 바꿔도 창의성이 폭발

이미영 | 268호 (2019년 3월 Issue 1)
Article at a Glance
회사가 업무 환경만 바꿔도 조직원들이 잠재된 역량을 끌어올려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조직 혁신의 대가인 테레사 애머빌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1. 회사가 조직원들과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조직원 스스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하는 방법을 정할 수 있도록 자유와 권한을 줘야 한다.
2. 조직원들이 만들어 낸 작은 개선과 성공도 성과다. 이들이 팀 내에서 어떻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과거에 해결하지 못한 어떤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잘 파악하고 이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3. 팀원들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신뢰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투명한 정보 공유, 개인이 아닌 팀의 미래와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팀 리더(중간관리자)가 필요하다.


편집자주
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신정우(고려대 경영학과 3한년) 씨가 참여했습니다.





조직 혁신 전문가인 테레사 애머빌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는 회사가 조직원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책이 더 이상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회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는 말 잘 듣고 똑똑한 모범생 인재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창의적이면서 진취적인 인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인재는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애머빌 교수는 조직의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기존 구성원을 얼마든지 창의적인 인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재적 동기 부여’다. 이들이 잠재된 역량과 열정을 끌어내 스스로 발전하고 성과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끔 업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사나 경영진의 감시와 압박이 없어도 열심히 일하고, 궁극적으로 회사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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