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양이나 종류가 턱없이 커서 기존 방법으로는 도저히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등이 어려운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빅데이터의 장점은 그 큰 규모를 활용해 작은 규모의 데이터에서는 추출하기 불가능했던 패턴이나 상관성을 파악하고 그것들로부터 새로운 통찰이나 가치를 추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업, 경쟁, 시장 등에 있어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빅데이터가 초래하는 중대한 변화는 데이터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는 방식에서 일어난다. 망원경으로 우주를 이해할 수 있게 됐고 현미경으로 세균을 찾아낸 것처럼,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이 새로운 기술도 이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ii 빅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이지연 역, 21세기북스, 2013, 20쪽.닫기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똑똑해야만 풀 수 있는 상당수의 지적인 문제(예를 들어, 프로축구에서의 선수 기량 평가의 문제나 전술 평가 문제)가 데이터가 충분히 쌓이면 데이터 처리의 문제로, 즉 기계학습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바뀐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비프로일레븐은 빅데이터 시대의 정신에 걸맞은 벤처로서 우리가 축구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