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4. Interview: ‘유니버설로봇’의 킴 포블슨 CEO, 이내형 한국법인 대표
Article at a Glance
사람과 분리된 환경에서 일하던 기존 산업용 로봇과 달리 오늘날의 협동 로봇(cobot, collaborative robot), 이른바 ‘코봇’은 사람과 함께 일한다. 이들은 작고, 다재다능하며, 유연하게 환경 변화에 적응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전문 프로그래밍 기술을 갖추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접근이 쉽다. 이런 협동 로봇은 여름에도 에어컨을 틀 수 없는 페인트 도색 현장, 습하고 산소가 부족한 깊은 광산, 무거운 물체를 수시로 날라야 하는 물류 현장 등에서도 균일하게 업무를 수행하면서 사람들을 위험한 노동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협동 로봇의 잠재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해지고 비전 AI 등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되면 더 정교한 업무를 하고 사람의 일하는 방식을 따라 배울 날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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