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클럽 카페에 공유된 L팀장님의 이직일기를 연재합니다. L팀장님이 올해 3번의 이직을 경험하며 겪은 고민과 새롭게 깨달은 점을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
6개월 가까이 준비하던 큰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회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기운이 빠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작년부터 논의될 정도로 대규모 프로젝트인데다 예산도 상당 부분 투자돼 모두가 힘을 쏟고 있었다. 그런 업무가 하루아침에 무산됐으니 허탈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한편 개인적인 실망감보다도 더 큰 문제가 있었다. 바로 이 사실을 팀원들에게 알리는 것이었다. '어떻게 잘 전달하지?' '기운이 많이 빠질 텐데' '그다음에는 뭐부터 해야 하지?' 온갖 물음이 팝업창처럼 떠올랐지만 정작 이렇다 할 답은 생각나지 않았다. 예상대로 팀원들은 당황스러워했다. 앉은 자리에서 팀원들과 억지로 대화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뚝뚝 끊어지는 마디를 어쩌지 못했다. 해당 실무를 더 가깝게 준비하던 팀원들은 더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물론 우리 팀은 다시 망망대해에서 방향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서진 배를 고치고 찢어진 돛을 꼬매고, 다시 항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이렇게 큰 프로젝트가 무산됐을 때 팀장으로서 꼭 짚어야 할 3단계가 있다.
해당 이미지는 AI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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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팀장
성공한 팀장만 있나? 실패한 팀장도 있다! 이직을 경험하며 겪은 고민과 새롭게 깨달은 점을 솔직하게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