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클럽 리포트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조직에서 회고를 진행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 중 하나가 KPT 회고입니다. Keep(유지할 것), Problem(문제점), Try(시도할 것)의 세 가지 축으로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음 해를 설계하는 방식이죠.
그런데 팀장으로서 이 회고를 진행하다 보면 마지막 단계인 'Try'에서 묘한 부담감을 느끼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미 팀원들은 충분히 바쁩니다. 그런데 회고 결과물로 "내년에는 이것도 해보자, 저것도 시도하자"라는 목록이 쌓이면, 팀원들의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팀장들이 이런 경험을 토로합니다. 회고를 했는데 오히려 팀의 사기가 떨어지는 역설적인 상황 말입니다. "올해도 힘들었는데, 내년에는 더 많은 걸 해야 한다고?"라는 무언의 반응이 회의실에 퍼지는 순간, 회고의 본래 취지는 퇴색됩니다.
오늘 제안하고 싶은 것은 조금 다른 접근법입니다. 2026년을 위한 계획을 세울 때, 무엇을 '더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안 할지'를 먼저 정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로 '안티 골(Anti-goals)'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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