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DBR 매거진에서 소개된 스페셜리포트를 주제별로 소개합니다.
Workplace Health Management
214호(2016년 12월 Issue 1)
‘프레젠티즘(presentieesm)’이란 말이 있습니다. 회사에 출근은 하지만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프레젠티즘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야근과 휴일근무로 기력이 소진된 경우도 있고 직장동료나 상사와의 갈등으로 우울증을 앓는 사람도 있습니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아예결근을 하는 경우보다 이런 프레젠티즘 현상을 다루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회사의 성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문제이지만 눈에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직원의 신체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을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인간관계뿐 아니라 업무 공간 역시 조직원들의 건강과 업무능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무실의 배치, 환기, 채광, 소음, 의자와 책상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의 모습은 개개인의 건강은 물론 업무 효율을 개선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의 문화와 직원 사기에도 연결된 문제입니다.
이번 호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직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조직원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풀어봅니다. 최신 사무공간 트렌드를 살펴보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도 소개합니다. 또 정신과 전문의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조직원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는 법도 들어봅니다. 더 건강한 조직을 만들고 웰빙(well-being)을 실천하는 방법을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