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야(ARIYA) 플랫폼 공동 프로모션으로 시너지 극대화”
아리야코리아 임태빈 대표(왼쪽), 드리븐 압둘라 알 아자니(Abdulla Al Ajaji) 회장. 사진제공=아리야코리아
중동 진출 컨설팅 전문 기업 아리야코리아㈜(대표 임태빈)가 두바이의 유력 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기업인 드리븐(Driven ·회장 압둘라 알 아자니 Abdulla Al Ajaji)와 지난 19일 두바이 드리븐 본사 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랜드마크 ‘케이타워(K-Tower)’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에서 케이타워 건립을 위한 핵심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아리야코리아가 구축 중인 중동 진출 원스톱 플랫폼 ‘아리야(ARIYA)’ 사이트의 현지 공동 홍보 및 마케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중동 안착을 위해 오프라인 거점(K-Tower)과 온라인 플랫폼(ARIYA)을 연계하는 강력한 ‘쌍끌이’ 전략으로 풀이된다.
‘케이타워’ 프로젝트는 두바이 중심부에 K-비즈니스, K-컬처, K-라이프스타일이 집약된 복합 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MENA),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에게 사무 공간, 비즈니스 센터, 네트워킹 라운지, 전시 및 판매 공간, 호텔, 레지던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베이스캠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인 ‘드리븐’사는 두바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영향력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선도 기업이다. 드리븐은 세계적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멤버십 보유 기업이며, 전 세계 80개국의 투자가들과 연결되어 두바이의 핵심 프로젝트들을 선도하고 있다. 아리야코리아는 드리븐과의 협력으로 케이타워의 성공적인 기획, 개발 및 운영 뿐만 아니라 드리븐이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VIP 고객 및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리야(ARIYA)’ 플랫폼의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리야’ 플랫폼은 중동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현지 정보, 법률/회계 자문, 파트너 매칭,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허브다. 이번 협력으로 ‘아리야’ 플랫폼은 ‘드리븐’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케이타워 입주 기업은 물론 더 많은 한국 기업의 중동 진출 ‘디지털 게이트웨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아리야코리아는 그동안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들의 현지 시장조사와 파트너 매칭을 지원해 왔다. 아리야코리아 임태빈 대표는 “케이타워가 한국 기업을 위한 ‘물리적 전초기지’라면, 아리야 플랫폼은 ‘디지털 전초기지’”라며 ”두바이 최고의 파트너인 드리븐과 함께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한국 기업들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K-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중동 진출을 위한 가장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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