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미니게이트 제공
SK하이닉스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서원대학교가 주관하는 SPARK C-LAB 사업에 참여한 ㈜미니게이트가 충청북도 지역과 연계한 특화형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콘텐츠는 미니게이트의 유아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위티버스’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형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충북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을 형성하고, 콘텐츠에서 배운 정보를 가족과 함께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공개된 지역 연계 콘텐츠는 위티버스 광장 활동에서 ‘열기구 여행’을 통해 전국의 행정구역을 탐색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열기구를 타고 NPC의 안내에 따라 전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인물·명소·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충청북도 편에서는 역사 속 인물 송시열, 전통 음식 도리뱅뱅이, 대표 명소 농다리 등 지역의 상징적인 요소들이 등장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눈으로 보고 듣고 탐색하며 배우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을 친근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충북 진천의 한 유치원에서는 최근 ‘농다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온 후 위티버스 속에 동일한 명소가 등장하자 아이들이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건너봤던 농다리가 위티버스 안에 나와서 너무 좋아했다”며 “실제 경험한 장소와 디지털 콘텐츠가 연결되니 반응이 훨씬 더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유치원은 11월부터 위티버스의 지역 연계 콘텐츠를 활용해 전국의 인물, 음식, 명소를 배우는 주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장 체험과 디지털 학습이 결합되면 아이들이 더 깊이 이해하고, 배움의 즐거움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위티버스 관계자는 “이번 지역 연계 콘텐츠는 아이들이 놀이 속에서 우리나라의 지리와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지역의 생활과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충북편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 기반 학습과 디지털 체험 교육의 결합이 본격화되었으며, 이어 충남편·강원편·전북편을 공개하고 전국 단위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티버스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UI/UX를 바탕으로 놀이와 학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이다. 아이들은 가상공간에서 AR 공룡 탐험, 동물 키우기 활동(라이브 스케치), AR 별자리 체험, 직업 체험 등 흥미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고 한글, 수학, 영어, 과학, 독서 등 양질의 학습 콘텐츠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위티버스는 전국 각지의 디지털선도 사업을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도입되어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디지털 유아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도 위티버스는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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